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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500경기 '자축골' 바르샤, 레알베티스에 완승

메시 500경기 '자축골' 바르샤, 레알베티스에 완승
입력 2015-12-31 08:50 | 수정 2015-12-31 09:00
메시 500경기 자축골 바르샤 레알베티스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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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소시에다드 3-1 승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500경기 자축골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레알 베티스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활약으로 레알 베티스를 4-0으로 물리쳤다.

    9경기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12승2무2패(승점 38)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레알 베티스는 5승5무7패(승점 20)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레알 베티스를 몰아붙였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29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네이마르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실축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선제골은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네이마르의 실축으로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이 레알 베티스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간 것이다.

    첫 골이 터진 후 바르셀로나는 추가골을 얻어내기가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33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레알 베티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수아레스가 다시 레알 베티스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4-0 완승을 결정지었다.

    '축구 신'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0경기에 출전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골은 자신의 425번째 골이다.

    이날 두 골을 몰아넣은 수아레스는 리그 14,15호골을 기록하며 이날 침묵한 네이마르를 밀어내고 득점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네이마르는 도움 2개를 기록한 것에 만족했다.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레알 소시에다드를 3-1로 물리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승3무3패(승점 36)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2분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7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호날두가 마르셀로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루카스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이날 13,14호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네이마르와 함께 수아레스에 이어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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