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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男 칼부림 난동에 주민 3명 부상, 경찰도 흉기 찔려

30대男 칼부림 난동에 주민 3명 부상, 경찰도 흉기 찔려
입력 2016-07-25 08:19 | 수정 2016-07-25 08:25
30대 칼부림 난동에 주민 3명 부상 경찰도 흉기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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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주민들과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칼부림을 벌인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다 여성 2명과 남성 1명, 형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최모(3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 송파구 마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흉기를 들고 대치하다 이를 말리는 이웃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의 범행에 이곳에 사는 20대 여성 A씨와, 이웃집 40대 남성 B씨, 또 다른 이웃 70대 여성 C씨가 머리와 손가락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와 B씨는 다친 상태였고, 술을 마신 상태인 최씨는 C씨를 인질 삼아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육탄전을 벌이다가 10∼20분 만에 체포했지만 이 과정에서 강력팀 형사 장모 경위가 옆구리를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사건 동기와 경위를 묻는 한편 최씨가 A씨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자와의 정확한 관계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사건 동기와 경위를 묻는 한편 최씨가 A씨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자와의 정확한 관계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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