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뉴미디어뉴스국

지진 여파? 4층 빌라 '기우뚱' 주민들 긴급대피

지진 여파? 4층 빌라 '기우뚱' 주민들 긴급대피
입력 2016-10-01 09:26 | 수정 2016-10-01 10:06
지진 여파 4층 빌라 기우뚱 주민들 긴급대피
재생목록
    부산에 있는 4층짜리 빌라가 한쪽으로 기우는 바람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 사상구청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3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빌라가 오른쪽으로 2도 정도 기울어 주민 20여 명이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사상구청 측은 "해당 빌라가 더 기울어지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했고, 계측기에 나타나는 기울기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위험을 고려해 보행자 통행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달 초부터 이런 현상이 발견돼 정밀 안전점검을 했으며, 빌라 소유주에게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며 "그런데 어제 저녁 갑자기 빌라가 더 기울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운 원인은 전문조사를 해봐야 나오겠지만, 최근 내린 많은 비와 경주 지진 여파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