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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골프] 최진호, 6언더파 공동 선두 '상금왕 보인다'

[한국오픈골프] 최진호, 6언더파 공동 선두 '상금왕 보인다'
입력 2016-09-08 20:09 | 수정 2016-09-08 20:15
한국오픈골프 최진호 6언더파 공동 선두 상금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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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황중곤·홍순상·김영수·석종율 등 6명 공동 1위 '혼전'

    최진호(32·현대제철)가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진호는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올해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5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선두가 될 수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는 상금에서는 3억 3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3억 2천300만 원으로 상금 1위인 박상현(33·동아제약)과는 불과 2천만 원 차이다.

    최진호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이경훈(25·CJ대한통운), 황중곤(24·혼마), 홍순상(35·다누), 김영수(27), 석종율(47·캘러웨이)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경훈은 마지막 홀 이글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경훈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냈다.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3승을 거둔 황중곤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황중곤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아내며 숨을 고르다가 후반 9개 홀로 넘어와서는 버디를 5개나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황중곤은 "우정힐스 골프장이 난도가 높고 거리도 길기 때문에 티샷도 물론 중요하지만 두 번째 샷으로 공을 어디에 가져다 놓느냐가 관건"이라며 "오늘 보기가 없었는데 앞으로도 실수 없는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꽃미남 골퍼'로 유명한 홍순상은 16번 홀까지 진행한 가운데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 중이고, 김영수는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역시 6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47세 베테랑인 석종율도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그는 2006년 매경오픈 이후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일환(24·JDX멀티스포츠)과 권성열(30·코웰) 등이 5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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