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계획 철회

오는 9월로 예정됐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의 발행 계획이 철회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열린 우표발행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격론 끝에 철회 8표, 발행 3표, 기권 1표로 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4월 해당 우표를 제작해 달라고 우정사업본부에 요청했으며, 한 달 뒤 열린 우표발행심의위원회에서 위원 9명의 만장일치로 발행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