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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강 NYT 기고문, 표현과 역사인식에 문제"

강경화 "한강 NYT 기고문, 표현과 역사인식에 문제"
입력 2017-10-12 17:16 | 수정 2017-10-12 17:19
강경화 "한강 NYT 기고문 표현과 역사인식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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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소설가 한강 씨의 최근 뉴욕타임스 기고문과 관련해 "작가로서 개인적인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표현과 역사인식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한 씨의 마음은 알겠지만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한 씨는 지난 8일 뉴욕타임스에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전쟁을 이웃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평가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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