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와 민유숙,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29일)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46표 중 찬성 231표, 반대 12표, 기권 3표로 인준안이 가결됐습니다.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는 찬성 192표, 반대 44표, 기권 10표, 안철상 후보자는 찬성 231표, 반대 11표, 기권 4표로 임명동의안이 처리됐습니다.

국회는 당초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임명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여야 대립으로 미뤄지다가, 올해 마지막 근무일인 오늘 극적으로 처리하면서 감사원장과 대법관 공백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