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태윤
'MB 국정원' 퇴출 대상 연예인 합성 사진 인터넷 살포
'MB 국정원' 퇴출 대상 연예인 합성 사진 인터넷 살포
입력
2017-09-14 17:18
|
수정 2017-09-14 17:46
재생목록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퇴출 대상으로 지목된 연예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합성 나체 사진까지 만들어 인터넷에 살포하는 '특수 공작'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 적폐청산TF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한 보수 성향 인터넷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이명박 정부 '연예인 블랙리스트' 수사를 의뢰받은 검찰은 심리전단이 '특정 연예인 이미지 실추 심리전' 차원에서 문 씨와 김 씨의 합성 사진을 유포했을 가능성에 주목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국정원 적폐청산TF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한 보수 성향 인터넷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이명박 정부 '연예인 블랙리스트' 수사를 의뢰받은 검찰은 심리전단이 '특정 연예인 이미지 실추 심리전' 차원에서 문 씨와 김 씨의 합성 사진을 유포했을 가능성에 주목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