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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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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정권 '블랙리스트' 조사…배우 문성근 소환

검찰, MB정권 '블랙리스트' 조사…배우 문성근 소환
입력 2017-09-14 17:19 | 수정 2017-09-14 17:49
검찰 MB정권 블랙리스트 조사배우 문성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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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퇴출 압박을 가한 정황과 관련해 검찰이 피해자들을 상대로 조사에 나섭니다.

    오는 18일 오전 블랙리스트 피해자 중 한 명인 배우 문성근 씨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등 검찰은 주요 피해자들을 불러 구체적인 사실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정원 적폐청산TF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의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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