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육·해상 태풍 예비특보…대응태세 돌입

제18호 태풍 '탈림'이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15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밤부터는 제주도 육상에 각각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탈림은 최대 풍속 초속 47미터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