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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장민수

서울대 교수들 "살충제 달걀 사태 대국민 소통 부족"

서울대 교수들 "살충제 달걀 사태 대국민 소통 부족"
입력 2017-09-14 18:38 | 수정 2017-09-14 18:43
서울대 교수들 "살충제 달걀 사태 대국민 소통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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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연이어 논란이 된 '살충제 계란'과 '독성 물질 생리대' 사태에 대해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의 부족한 소통 능력을 지적하며 위해성 평가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경호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오늘(14일) '생화학물질 사태와 국민안전'을 주제로 열린 서울대 보건대학원 집담회에서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지 며칠 만에 정부는 안전하니 섭취해도 된다고 발표했지만, 오히려 국민의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학과 교수는 "정보의 정확성은 소통의 기본"이라며 "정부는 계란의 난각 코드를 잘못 발표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하고 "조직의 리더는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선언하기보다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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