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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장현주

포항 지진 시설피해 계속 늘어…부상자 수 80명

포항 지진 시설피해 계속 늘어…부상자 수 80명
입력 2017-11-18 08:37 | 수정 2017-11-18 16:07
포항 지진 시설피해 계속 늘어부상자 수 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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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지역의 지진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나흘째인 오늘, 현장의 각종 피해가 추가로 집계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중상자를 포함한 부상자와 각종 시설 피해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복구율은 68%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상황보고에 따르면, 부상자는 어제보다 5명 늘어난 8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67명은 치료 후 귀가한 상태입니다.

    한때 1천 8백여 명에 달했던 이재민 수는 어제부터 여진 발생 횟수가 감소하면서 1천 360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시설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공장 피해가 추가로 76건이 확인되면서 민간시설 피해는 1천 32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도 학교 건물 균열 218곳 등 어제 4백 건에서 440여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전체 1천 770여 개 가운데 1천 220여 개에 대한 작업을 마쳐 68.9%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응급 복구현장에 투입된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 등 인력은 모두 1만 2천 990명으로 장비도 112대가 지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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