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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손완호·장예나-이소희, 코리아오픈 4강행

배드민턴 손완호·장예나-이소희, 코리아오픈 4강행
입력 2017-09-15 19:04 | 수정 2017-09-15 21:31
배드민턴 손완호장예나이소희 코리아오픈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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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단식 성지현, 혼합복식 서승재-김하나는 4강 실패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손완호(김천시청)가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8강전에서 세계랭킹 26위 사미르 베르마(인도)를 2-1(20-22 21-10 21-13)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게임1에서는 접전 끝에 패했지만, 게임2와 게임3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여주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거둔 손완호는 안방에서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대표팀 동료인 세계랭킹 17위 김혜린(인천국제공항)-유해원(화순군청)을 2-1(15-21 21-19 21-15)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장예나-이소희도 첫 판에서는 일격을 당했고 게임2에서도 고전했지만, 게임3에서 여유롭게 승리하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단식 간판인 세계랭킹 3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세계랭킹 7위 허빙자오(중국)에게 1-2(19-21 21-16 19-21)로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게임3에서 19-19로 접전을 벌였으나 남은 2점을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는 찬펭순-체아이시(말레이시아)에게 1-2(21-13 10-21 18-21)로 역전패,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승재-김하나는 게임3에서 4-11로 밀리다가 16-16으로 맹추격 했지만, 역전을 이루지 못하고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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