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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인종차별 관중에 강경 대처

맨유, 인종차별 관중에 강경 대처
입력 2017-09-24 11:11 | 수정 2017-09-24 11:11
맨유 인종차별 관중에 강경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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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인종차별 응원가와 구호를 외친 관중을 찾기 위해 색출작업에 나섰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사우샘프턴전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향해 혐오 구호와 응원가를 부른 관중을 찾기 위해 CCTV 확인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맨유 구단은 "구단과 선수들은 일부 관중의 구호를 똑똑히 들었다"라면서 "현재 구단은 경찰과 이 사태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사우샘프턴 구단 측으로부터 CCTV 영상을 받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한 루카쿠는 일부 팬들의 그릇된 응원 행태에 몸살을 앓고 있다.

    몇몇 팬들은 최근 흑인 성기 크기에 관한 모욕적인 가사가 담긴 응원곡을 만들어 루카쿠를 향해 노래 부르고 있다.

    맨유 구단은 팬들에게 해당 응원곡을 부르지 말아 달라고 공식 요청했지만, 노랫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맨유는 경찰과 공조로 해당 관중들을 찾아 조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루카쿠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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