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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성한 축구대표팀, 감독도 선수도 "느낌 좋아"

일본 입성한 축구대표팀, 감독도 선수도 "느낌 좋아"
입력 2017-12-06 20:41 | 수정 2017-12-06 20:42
일본 입성한 축구대표팀 감독도 선수도 "느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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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연패를 노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전지 도쿄 땅을 밟으며 "느낌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6일 오후 나리타 공항을 통해 도쿄에 입성해 "특별한 건 없지만, 느낌은 좋다"면서 "개인적으로 선수 때나 감독으로 일본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며 미소 지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유럽파' 없이 우승에 도전한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펼쳐질 강호와의 맞대결에 대비하며 '과정'과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신 감독은 지난달 27일부터 조기 소집해 진행한 울산 훈련을 돌아보며 "이 과정을 일본에서도 잘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9일 중국과의 첫 대결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중국 선수단에 멤버 변화가 많은데, 잘 분석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장현수(FC도쿄) 또한 "대표팀 동료들과 일본에 오니 평소와 색다르고 느낌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현수에겐 소속팀 연고지인 도쿄에서 대회가 열리는 터라 더 자신감이 붙을 수밖에 없다.

    그는 "소속팀 홈 구장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친숙하다"면서 "주장으로 솔선수범하고, 수비진을 잘 리드해 무실점 우승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장현수는 "울산에서의 훈련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더 기대된다"면서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에서 대표팀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므로 이번 대회가 더 중요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7일 공식 기자회견, 8일 공식 훈련을 거쳐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경기로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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