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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러시아스키협회에 평창 참가 독려 서신

신동빈 회장, 러시아스키협회에 평창 참가 독려 서신
입력 2017-12-12 10:06 | 수정 2017-12-12 10:06
신동빈 회장 러시아스키협회에 평창 참가 독려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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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은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안드레이 보카레프 러시아스키협회 회장에게 올림픽 참가를 독려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12일 대한스키협회가 밝혔다.

    대한스키협회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설상 종목 강국 러시아 스키 종목 선수의 참가가 필요하다. 신 회장은 러시아스키협회 회장이자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원인 보카레프 회장과 평소 각별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공식 서신에서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공감한다. 스키 종목의 러시아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걸 환영한다. 우리는 그들이 불편 없이 100%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 자격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올림픽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18일 스위스 오버호펜 FIS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지안 프랑코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 16명의 FIS 집행위원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9일에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현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를 격려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 국가 주도로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불허하는 대신 선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것만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선수 개인이 대회에 참가하는 걸 막지 않겠다고 밝혀 대다수 러시아 선수는 오륜기를 달고 내년 2월 평창을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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