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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한국가면 아들 뺏길까 두렵다…스캔들 아무것도 몰라"

정유라 "한국가면 아들 뺏길까 두렵다…스캔들 아무것도 몰라"
입력 2017-04-29 15:28 | 수정 2017-04-29 16:04
정유라 "한국가면 아들 뺏길까 두렵다스캔들 아무것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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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씨가 덴마크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에 들어가면 아들을 뺏길까 봐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4일 덴마크 언론과 영어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 아들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한국으로 송환될 경우 전 남편이 양육권을 빼앗으려 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 씨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스캔들에 대해서는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뭘 대답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다"면서,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또 최근 몇 년간 최순실 씨가 승마 비용을 댔다면서, "삼성이 승마선수 6명을 후원했다는 얘기를 이제 들었는데 삼성이 늘 선수들을 후원하고 말을 사주곤 하기 때문에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점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평생 대학에 2번밖에 안 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른다"면서, "좋은 학점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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