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기주
"CIA, 美대선 전 푸틴의 '트럼프 지원작전' 알았다"
"CIA, 美대선 전 푸틴의 '트럼프 지원작전' 알았다"
입력
2017-06-24 11:37
|
수정 2017-06-24 12:10
재생목록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트럼프 밀어주기' 작전 지시 정황을 지난해 미 대선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선을 3개월 앞둔 지난해 8월에 파악된 이 정보는 백악관을 충격에 빠뜨렸고, 백악관은 이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할 비밀 태스크포스까지 꾸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클린턴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었고, 러시아에 대한 적극 대응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거 조작 시도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본격적인 대응을 대선 이후로 미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선을 3개월 앞둔 지난해 8월에 파악된 이 정보는 백악관을 충격에 빠뜨렸고, 백악관은 이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할 비밀 태스크포스까지 꾸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클린턴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었고, 러시아에 대한 적극 대응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거 조작 시도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본격적인 대응을 대선 이후로 미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