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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성추행" 의회조사 요청 …트럼프도 '미투' 휩쓸리나

"트럼프가 성추행" 의회조사 요청 …트럼프도 '미투' 휩쓸리나
입력 2017-12-12 10:28 | 수정 2017-12-12 11:00
"트럼프가 성추행" 의회조사 요청 트럼프도 미투 휩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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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에 성추행당했다고 폭로한 여성들이 성추행 관련 의혹을 의회에서 조사할 것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11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는 당파를 떠나 트럼프 대통령이 저질렀던 부적절한 성적 행동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성추행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한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이들의 말을 들을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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