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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최대 선물거래소 진입…규제 움직임도 활발

비트코인, 美 최대 선물거래소 진입…규제 움직임도 활발
입력 2017-12-18 11:09 | 수정 2017-12-18 15:49
비트코인  최대 선물거래소 진입규제 움직임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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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미국 제도권 시장에 처음 진입한 비트코인이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에도 진출했습니다.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는 현지시간으로 17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했습니다.

    선물 거래는 향후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오를지 또는 내릴지를 점쳐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잇따라 개시돼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를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물 거래량이 미미한 수준이어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1주일 전에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한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경우, 거래 개시일에는 거래량이 약 4천 건이었지만, 이후에는 하루 평균 1천4백 건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현지 방송에서 "내년 4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비트코인의 의문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할 것"이라며 분명한 투기 위험을 검토·평가해 모든 G20 회원국과 함께 비트코인을 어떻게 규제할 수 있을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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