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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깜짝 축가 부른 에릭남, 낯선 커플의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은?

[오지의 마법사] 깜짝 축가 부른 에릭남, 낯선 커플의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은?
입력 2018-01-06 09:37 | 수정 2018-01-06 09:37
오지의 마법사 깜짝 축가 부른 에릭남 낯선 커플의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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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오지의 마법사' 에릭남이 해외 첫 원정 축가를 불러 화제다.

    '오지의 마법사' 시칠리아 편에 깜짝 등장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릭남이 이번에는 해외에서 처음 보는 커플의 즉석 축가에 도전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시칠리아의 아름다운 해변마을 '마르자메미'를 거닐던 윤정수, 김태원, 최민용, 에릭남은 고풍스러운 마을 광장을 둘러보던 중 시상식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복장의 사람들 무리를 발견했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현지인들을 본 멤버들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결혼식 분위기에 신기해하며 다가섰다.

    자유롭게 낯선 멤버들을 맞아주는 분위기에 신난 에릭남을 "코리아 베스트 싱어"라 소개하며 축가를 유도했다.

    즉석에서 축가 요청을 받은 에릭남은 마치 미리 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분위기에 딱 맞는 "Marry you(메리 유)"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에릭남의 천연덕스러운 무대 매너는 형님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것은 물론, 심지어 처음 보는 현지 하객들과 결혼식 당사자들까지 끌어들이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오지에서의 첫 버스킹을 쑥스러워하며 당황했던 것과는 달리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되겠더라"며 이어 "치고 빠지는 걸 잘해야 돼요"라고 말하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까지 선보였다.

    한편 외국어, 가창력, 유머까지 모두를 겸비한 남자 에릭남의 해외 첫 축가 도전은 내일(7일) 오후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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