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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말하고 싶었어"…조용필, 50주년 타이틀은 '땡스 투 유'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조용필, 50주년 타이틀은 '땡스 투 유'
입력 2018-03-08 10:09 | 수정 2018-03-08 10:09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조용필 50주년 타이틀은 땡스 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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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땡스 투 유'(Thanks To You)란 타이틀로 진행된다고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8일 밝혔다.

    '땡스 투 유'는 조용필이 팬들을 비롯해 지난 50년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붙여진 제목이다. '여러분 덕분에' 긴 시간 쉼 없이 노래할 수 있었기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던 그의 진심이 녹아있다고 한다.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출발하는 50주년 기념 투어도 '땡스 투 유'란 제목으로 열린다.

    조용필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 그는 2003년 35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2005년 전국투어 '필&피스'(Pil & Peace) 서울 공연, 2008년 데뷔 40주년 공연, 2009년 '평화기원 희망콘서트', 2010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로 2회 열린 '러브 인 러브'(LOVE IN LOVE) 공연까지 총 6회 이 무대를 밟았다.

    추진위 측은 "대략 4만석 규모의 올림픽주경기장은 국내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며 "1968년 활동을 시작한 가수가 이곳에서 50주년을 맞는 것은 조용필이 최초"라고 말했다. 또 이날 50주년 프로젝트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조용필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용필의 공연에서 이름을 연호하는 관객의 모습과 함께 '땡스 투 유'와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란 조용필의 친필 문구가 서서히 나타난다. 이어 조용필의 대표곡 '비련'의 첫 소절인 '기도하는~'을 부르자 팬들이 '꺅~' 하고 환호하는 시그니처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이 티저는 뮤직크리에이티브그룹 스페이스오디티와 '국제시장', '부산행', '덕혜옹주', '흥부' 등의 영화 포스터를 작업하고 무빙 포스터를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이전호 사진작가 겸 아트 디렉터가 제작했다.

    주경기장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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