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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11명 모두 형제 됐죠…카메라 앞 자신감 생겼어요"

워너원 "11명 모두 형제 됐죠…카메라 앞 자신감 생겼어요"
입력 2018-03-19 15:36 | 수정 2018-03-19 16:15
워너원 "11명 모두 형제 됐죠카메라 앞 자신감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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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1년도 안 돼 정상을 차지한 그룹, 워너원이 돌아왔다.

    워너원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일찌감치 화제였다.

    선주문량은 70만 장을 돌파했고, 선공개곡 '약속해요'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4일에는 신곡 음원이 유출돼 앨범 제작사인 CJ E&M이 관련 인터넷 게시물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신고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누구보다 화려했던 데뷔 이후 8개월간의 소감을 묻자 멤버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황민현은 "처음에는 낯선 마음이 컸다"면서도 "지금은 멤버를 넘어 10명의 형제가 생겼다. 서로 어려운 일이 생겨도 서로 버팀목이 돼 준다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대만 출신의 라이관린도 "외국인으로서 연습하고 활동하면서 (힘들었는데), 형제가 생긴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대휘는 "데뷔 초에는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 멋있게 나오는지 모르겠더라"며 "이제는 '카메라 마사지'를 많이 받아서 나날이 외모가 발전하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강다니엘은 "TV로 보던 아티스트를 직접 볼 기회가 잦아졌다는 게 신기하다"며 "이제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팀의 미래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워너원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데뷔조로 선발돼 지난해 여름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활동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정해졌지만 연장 요청이 많아 앨범 제작사 CJ E&M과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도 고심 중이다.

    멤버 이대휘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신곡 '부메랑'도 나왔고,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끝은 생각지 않으려고 한다. 저희 측에서는 재계약 얘기는 (아직) 안 나오고 있다"며 "이번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뉴이스트' 멤버이기도 한 황민현에게도 시선이 쏠렸다.

    황민현을 뺀 4인조 유닛 뉴이스트W는 지난 주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황민현은 "저도, 그 친구들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보기 좋다.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친정 그룹을 응원했다.

    최근 MBC TV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황민현은 "11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다가 혼자 나가려니 너무 긴장됐다. 청심환까지 마셨다"며 "그래도 좋아하는 노래를 좋아하는 목소리로 부를 수 있어 행복했다. 기회가 생긴다면 자작곡을 써서 멋진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 목표를 묻자 한목소리로 '황금기'라는 답이 돌아왔다.

    리더 윤지성은 "2018년이 워너원의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고, 김재환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원더키드, 브래드비트, 로이도 등이 쓴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상대방에게 보낸 사랑이 부메랑처럼 돌아오길 바란다는 마음을 강렬한 비트에 담았다.

    이 밖에도 '위 아'(We are), '골드', '약속해요',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고백 버전) 등이 담겼다.

    워너원의 신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오후 7시에는 엠넷에서 단독 컴백쇼 '워너원 컴백 아이 프로미스 유'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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