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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 미국 문학축제서 한국문학 알린다

황석영 작가, 미국 문학축제서 한국문학 알린다
입력 2018-04-09 11:45 | 수정 2018-04-09 11:46
황석영 작가 미국 문학축제서 한국문학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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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작가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문학축제인 '제14회 펜 월드 보이스 축제'의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황 작가의 이번 미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봄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문학축제로 올해는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50개국 160여 명의 작가가 초청됐다.

    황 작가는 2006년, 2009년, 2012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한다.

    그동안 이 축제에 초청받은 국내 작가로는 고은(2006년), 김영하(2011년), 배수아(2014년, 2017년), 한유주(2017년) 등이 있다.

    황 작가는 오는 19일과 20일 뉴욕 딕슨 플레이스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두 개의 세션에 참가한다.

    19일 세션에서는 폴란드, 케냐, 우크라이나 등에서 온 작가 5인과 함께 독재 치하에서 억압받은 뼈아픈 역사와 그에 저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20일 세션에서는 불가리아, 체코에서 온 작가 2인과 함께 정치 상황 같은 외부 환경으로 파괴된 삶과 그 속에서 글이 지닌 힘, 작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작년 미국에서 출간된 황 작가의 소설 '낯익은 세상'(Familiar Things, Scribe)의 번역·출판을 지원했다.

    번역원은 황 작가의 이번 방미가 이 작품의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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