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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6개월 침묵 깨고 ‘개헌’으로 돌아왔다!…윤도한 논설위원 진행

[100분 토론] 6개월 침묵 깨고 ‘개헌’으로 돌아왔다!…윤도한 논설위원 진행
입력 2018-04-09 21:41 | 수정 2018-04-09 21:41
100분 토론 6개월 침묵 깨고 개헌으로 돌아왔다윤도한 논설위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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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대표적 정통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이 6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특집으로 돌아온다.

    4월 10일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을 조금 넘어 밤 12시 15분에 방송될 ‘특집 100분 토론’은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 만의 개헌 가능할까’를 주제로 치열한 논쟁의 장을 연다.

    진행은 MBC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기자인 윤도한 논설위원이 맡는다.

    윤 위원은 지난 1985년 MBC에 입사해 법조계와 정당 등을 취재했으며 LA 특파원 등을 역임한 베테랑 언론인이다.

    과거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뉴스 후’를 진행하기도 했다.

    긴 침묵을 깬 ‘특집 100분 토론’은 최근 여야 공방이 뜨거운 ‘개헌’ 문제를 방송 재개 후 첫 주제로 잡았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나경원(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담당하는 국회 헌정특위 위원들과 ‘100분 토론’의 제2대 진행자이자 주요 패널이었던 유시민 작가, 학계에서 개헌 논의를 이끌고 있는 장영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출연해 열띤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새 출발 하는 ‘100분 토론’의 가장 달라진 점은 ‘시민 토론단’의 방송 참여다.

    대학 토론동아리 회원들로 주로 구성된 ‘시민 토론단’은 출연진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때로는 논쟁도 벌일 예정으로, 이들의 의견은 실시간 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방송에 반영된다.

    최근 몇 년간 ‘100분 토론’은 방청객 없이 패널들만의 출연으로 진행돼왔다.

    ‘100분 토론’ 관계자는 “시민 토론단과의 소통은 프로그램의 차별화 요소”라며 “시민 토론단이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과거 ‘100분 토론’의 시민 논객 출신 OB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달라진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다양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명쾌한 논리로 맹활약 중인 ‘젊은 피’ 김남국 변호사도 합류한다.

    ‘100분 토론’ 관계자는 “김 변호사는 본격 토론에 앞서 약 10분간 토론의 핵심 쟁점을 쉽고 재미있게 짚어주게 될 것”이라며 “시민 토론단과 시청자들이 손쉽게 토론에 몰입하도록 돕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100분 토론’은 지난 1999년 10월 첫 방송 이후 연인원 수천 명의 논객이 거쳐 간 대표적 시사토론 프로그램이다.

    추미애, 홍준표, 유승민, 노회찬 등 현재 여야의 정치인뿐 아니라 유시민, 진중권, 전원책 등 이름난 논객들을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100분 토론’ 관계자는 “달라진 ‘100분 토론’이 우리 사회에서 실종된 토론문화를 되살리고, 대한민국 대표 토론 프로그램으로서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영방송 MBC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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