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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삼성 앞에만 서면 유독 작아지는 '금융위원회' 실체 집중 보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삼성 앞에만 서면 유독 작아지는 '금융위원회' 실체 집중 보도
입력 2018-07-23 11:51 | 수정 2018-07-23 11:51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삼성 앞에만 서면 유독 작아지는 금융위원회 실체 집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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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온 '스트레이트'가 삼성과 금융위원회의 관계를 낱낱이 파헤쳤다.

    22일(일) 밤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온 금융위원회와 삼성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스트레이트' 취재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삼성에 특혜를 줬다는 다수의 의혹들이 발견됐다.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첫 번째 의혹은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문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대응 과정이다.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치안을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했다.

    당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사안이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원래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증권선물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사상 처음으로 2차례나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것.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가 아닌 ‘과실’로 기울었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 ‘봐주기’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폭발한 것이다.

    또한, ‘스트레이트’는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의 행보에 의혹을 제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 김학수 당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삼성 특혜 의혹에 대한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어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 관련 문제에도 금융위원회의 특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며 삼성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금융위원회를 비판했다.

    ‘스트레이트’ 전영우 기자는 "삼성바이로직스의 분식회계 문제뿐만 아니라 삼성의 승계 문제,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을 추적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역 없는 주제를 다루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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