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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경

남북 단체, 만월대 발굴 논의…재개 가시화하나

남북 단체, 만월대 발굴 논의…재개 가시화하나
입력 2018-07-23 19:07 | 수정 2018-07-23 19:08
남북 단체 만월대 발굴 논의재개 가시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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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를 발굴했던 남북 단체가 만나 발굴 재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계에 따르면 남측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은 지난주 중국에서 만나 만월대 발굴 사업을 협의했고, 민화협이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월대를 발굴하려면 통일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발굴 재개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28일 북한 노동신문은 고려 건국 1천100주년을 기념해 고려 성균관에서 열린 토론회를 소개하고 남북 공동발굴로 출토된 고려 금속활자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남북은 2007년부터 7차례에 걸쳐 만월대를 공동 발굴조사 했고, 2015년에는 7천㎡에서 건물지 19동과 유물 3천500여 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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