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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홍광호·박은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무대 선다

조승우·홍광호·박은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무대 선다
입력 2018-07-31 09:59 | 수정 2018-07-31 09:59
조승우홍광호박은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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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13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 등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한다고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31일 발표했다.

    조승우는 2004년 이 작품의 한국 초연 당시 특유의 흡인력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이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주인공이다.

    2010년 군 제대 후 다른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이 작품을 선택했을 정도로 애정이 남다른 조승우는 현재까지 243회 출연을 기록했다. 이 역을 맡은 배우 중 최다 출연 회차다.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한 작품으로 두 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홍광호와 박은태도 이미 지킬·하이드 역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다.

    홍광호는 7년여 만에, 박은태는 4년 만에 다시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 모두 시원한 가창력과 꼼꼼한 캐릭터 분석으로 유명하다.

    여배우 라인업도 화려하다.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 '루시' 역에도 윤공주, 아이비, 해나가 캐스팅됐으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역은 이정화와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공연은 내년 5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출간된 영국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선과 악의 상반된 인격을 가진 지킬·하이드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그린 스릴러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1997년 초연한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공연됐으나 한국에서 유독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2004년 7월 국내에 처음 선보여 당시 주연인 조승우·류정한 등의 열연에 힘입어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뒤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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