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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후보 '한국의 서원' 현지 실사 완료

세계유산 후보 '한국의 서원' 현지 실사 완료
입력 2018-09-10 10:17 | 수정 2018-09-10 10:17
세계유산 후보 한국의 서원 현지 실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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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재도전하는 '한국의 서원'에 대한 전문가 현지 실사가 마무리됐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소속 정쥔(鄭軍)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서원을 돌며 실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서원은 경북 영주 소수서원, 경북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북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충남 논산 돈암서원 9개로 구성된다.

    정쥔 사무국장은 9개 서원을 모두 답사해 보존관리 체계와 활용 현황, 세계유산으로서 진정성과 완전성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이코모스는 실사 결과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의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와 당사국에 전달한다.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내년 6월 열린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5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으나, 전문가 심사에서 '반려' 판정을 받아 2016년 신청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포함해 세계유산 13건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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