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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8일부터 공식 개장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8일부터 공식 개장
입력 2018-01-17 11:16 | 수정 2018-01-17 22:22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8일부터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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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조 9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8일부터 공식 개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새벽 4시 20분 필리핀에서 들어오는 대한항공편을 시작으로 제2터미널이 개장하며, 18일 하루 5만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대상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 4곳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항공권에 터미널 정보를 빨간 색상으로 표기하도록 하고, 탑승객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항공사와 여행사가 출발 전 탑승객에게 터미널 정보를 문자 통보하도록 하고, 1 터미널과 2 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를 5분 간격으로 배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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