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염규현

'북극 한파'에 채솟값 급등…미세먼지까지 '악재'

'북극 한파'에 채솟값 급등…미세먼지까지 '악재'
입력 2018-01-28 09:37 | 수정 2018-01-28 09:41
북극 한파에 채솟값 급등미세먼지까지 악재
재생목록
    사상 최악의 한파가 연일 몰아치면서 이달 들어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 기준으로, 풋고추는 한 달 새 74%, 애호박과 오이는 각각 59%와 46% 올랐습니다.

    주로 하우스 재배를 하는 이 채소들은 보일러를 틀지 않는 생육 환경에서 자라는데 연일 몰아치는 한파로 보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제주 지역 작물도 수확량이 줄면서, 감자는 전월 대비 13%, 당근은 10% 도매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계에서는 한파로 수확이 어려운데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일조량까지 줄어 채소의 생육이 더디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