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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비자영업자보다 대출부실 위험 커

자영업자, 비자영업자보다 대출부실 위험 커
입력 2018-02-13 12:11 | 수정 2018-02-13 12:22
자영업자 비자영업자보다 대출부실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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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이 빚을 졌더라도 국내 자영업자들이 비자영업자 보다 부실위험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012년 3월부터 작년 6월까지 취합된 가계부채 패널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산금리가 1%p 상승할 때 자영업자가 90일 이상 연체, 즉 부도 확률이 비자영업자보다 3~4배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출잔액이 1% 증가할 때에도 자영업자는 비자영업자에 비해 부도확률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자영업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 비자영업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 기대 손실 비율이 높았으며, 은행보다는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등이 자영업자로 인한 기대 손실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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