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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 '미결제 공매도' 금융당국 조사 착수

골드만 삭스 '미결제 공매도' 금융당국 조사 착수
입력 2018-06-04 18:13 | 수정 2018-06-04 18:15
골드만 삭스 미결제 공매도 금융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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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증권이 수십억 원대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를 진행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골드만삭스증권이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위탁을 받아 지난달 30일 약 60억 원어치의 주식 약 138만 주를 공매도 했지만 사전에 주식 대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공매도 주문 전 주식 대차를 확정해야 하지만 골드만 삭스가 이를 어겼다"며, 미결제 종목 20개 가운데 19개 종목은 6월1일, 나머지 1개 종목은 오늘 차입해 결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 4명의 검사역들을 파견해 오늘(4일)부터 15일까지 그동안 주식을 빌리지 않고 공매도를 한 적이 있는지 등을 정밀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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