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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안 바꾼다"…번호이동 13년 만에 월평균 50만 밑으로

"이통사 안 바꾼다"…번호이동 13년 만에 월평균 50만 밑으로
입력 2018-07-02 19:11 | 수정 2018-07-02 19:40
"이통사 안 바꾼다"번호이동 13년 만에 월평균 50만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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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사를 바꾸는 이용자들이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번호이동 건수를 조사한 결과 총 276만 6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고 월평균 46만 1천여 건에 그쳤습니다.

    월평균 번호이동 건수가 50만 건을 밑돈 것은 지난 2005년 하반기 45만 3천여 건을 기록한 이후 처음인데 보조금 경쟁이 줄면서 통신사는 유지한 채 휴대전화만 바꾸는 기기변경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결과 지난 5월 휴대전화 기기변경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가 늘어난 92만 7천여 명으로 번호이동 고객 47만 7천여 명의 두 배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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