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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수 증가 5천 명 그쳐…6개월째 '고용쇼크'

7월 취업자 수 증가 5천 명 그쳐…6개월째 '고용쇼크'
입력 2018-08-17 08:59 | 수정 2018-08-17 11:20
7월 취업자 수 증가 5천 명 그쳐6개월째 고용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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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가 5천 명에 그쳐 고용시장의 부진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8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 명 느는데 그치면서, 마이너스 1만 명이었던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30만 명대를 웃돌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2월 10만 4천 명으로 급감한 이후 10만 명대 안팎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사실상 '고용 절벽'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실업자는 같은 기간 8만 명이 늘어 104만 명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3.7%로 0.3%p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2만 7천 명이 줄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임대서비스업과 시설관리 등 분야에서 1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15살부터 29살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9.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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