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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번째 희망퇴직…노조 27∼29일 부분파업 예고
현대중공업 4번째 희망퇴직…노조 27∼29일 부분파업 예고
입력
2018-08-23 14:39
|
수정 2018-08-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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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해양 물량 수주가 끊기면서 지난 2015년 이후 4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해양사업부 소속 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만 45세 이상을 대상으론 조기퇴직을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이와는 별도로 해양공장 근로자 2천600명 중 1천220명을 대상으로 무급휴업을 하겠다는 신청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냈습니다.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은 2014년 11월 아랍에미리트 나스르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한 이후 45개월째 수주가 없는 상태로 지난 20일 이 마지막 나스르 물량이 출항하면서 작업이 사실상 멈췄습니다.
노조는 노사가 유휴인력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 중인데도 일방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해양사업부 소속 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만 45세 이상을 대상으론 조기퇴직을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이와는 별도로 해양공장 근로자 2천600명 중 1천220명을 대상으로 무급휴업을 하겠다는 신청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냈습니다.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은 2014년 11월 아랍에미리트 나스르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한 이후 45개월째 수주가 없는 상태로 지난 20일 이 마지막 나스르 물량이 출항하면서 작업이 사실상 멈췄습니다.
노조는 노사가 유휴인력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 중인데도 일방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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