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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손병산

흑산공항 건설 '찬-반 종합토론회' 열려

흑산공항 건설 '찬-반 종합토론회' 열려
입력 2018-09-07 16:49 | 수정 2018-09-07 16:49
흑산공항 건설 찬반 종합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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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공항을 건설하는 문제를 놓고 찬반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 측은 "흑산공항이 건설되면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돼 주민들이 섬에 고립되는 걸 막을 수 있고, 관광객 증가로 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등은 "여객선 운항이 줄어들어, 오히려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이 제한될 것"이며 "항공기와 철새가 충돌할 우려도 있다"고 맞섰습니다.

    정부는 흑산도 북동쪽 끝에 50인승 비행기가 뜰 수 있는 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며, 국립공원위원회는 오는 19일 흑산공항 건설 승인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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