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상품 10개중 6개 인터넷·모바일로 가입

금융소비자들이 예금이나 대출 등 은행 상품 10개 중 6개를 인터넷이나 모바일 같은 비대면 거래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올 6월까지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등 4개 시중은행 상품 판매 건수는 천170만 개였는데 이 중 61%를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팔았고 창구에서 판매한 상품은 39%였습니다.

이들 4대 은행 거래고객은 지난 6월 말 기준 9천8백만 명으로 이중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수는 69%인 6천7백만 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