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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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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석유파동 가능성…유가 급등에 신흥국 경제위기 우려"

"3차 석유파동 가능성…유가 급등에 신흥국 경제위기 우려"
입력 2018-11-04 14:45 | 수정 2018-11-04 15:23
"3차 석유파동 가능성유가 급등에 신흥국 경제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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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제3차 석유파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북해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4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84.7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2006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의 3배, 지난해 여름의 2배 수준으로, 원유 공급량이 쉽게 늘어나지 않는 국제정세 속에 유가가 급등할 경우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의 경우 실물 경제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입니다.

    보고서에서는 "심각할 경우 국가 디폴트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신흥국은 원유 공급선 다변화와 경상수지 관리 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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