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의표
예금보호 못 받는 저축은행 예금 6조 원 넘어
예금보호 못 받는 저축은행 예금 6조 원 넘어
입력
2018-11-07 08:53
|
수정 2018-11-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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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저축은행에 맡긴 돈 가운데 예금 보호한도인 5천만 원씩을 제외하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초과예금의 규모가 6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저축은행 79곳에 약 7만 2천여 명이 9조 6천억 원을 맡겼는데, 예금자보호 한도를 넘는 예금 규모는 전 분기보다 6% 늘어난 6조 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2년 전에 비해 저축은행의 5천만 원 초과 예금은 약 2배로 뛰었고, 5천만 원 넘게 저축은행에 예금한 사람도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에 대해 예보는 "저축은행이 은행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해 예금보험이 적용되는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저축은행 79곳에 약 7만 2천여 명이 9조 6천억 원을 맡겼는데, 예금자보호 한도를 넘는 예금 규모는 전 분기보다 6% 늘어난 6조 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2년 전에 비해 저축은행의 5천만 원 초과 예금은 약 2배로 뛰었고, 5천만 원 넘게 저축은행에 예금한 사람도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에 대해 예보는 "저축은행이 은행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해 예금보험이 적용되는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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