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준홍
"아시아 신흥국, 미 금리인상은 괜찮은데 중국이 걱정"
"아시아 신흥국, 미 금리인상은 괜찮은데 중국이 걱정"
입력
2018-12-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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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1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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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이 미 금리인상은 감내할 수 있지만 중국 성장세가 흔들리면 요동칠 우려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예상 경로를 벗어나지 않으면 아시아 신흥국에서 금융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중국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아시아 주요 신흥국은 5∼6%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데다 외화표시부채가 적어, 달러화 강세에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한 반면 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아 미중 무역 갈등을 더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예상 경로를 벗어나지 않으면 아시아 신흥국에서 금융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중국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아시아 주요 신흥국은 5∼6%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데다 외화표시부채가 적어, 달러화 강세에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한 반면 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아 미중 무역 갈등을 더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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