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호텔 화재 한국인 1명 사망·1명 신원 확인중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저녁 체코 프라하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20대 한국인 여성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화재로 숨진 4명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사망자 1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신원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 1명의 시신 확인을 위해 가족들이 오늘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체코 프라하 시내 국립극장 근처에 있는 유로스타 데이비드 호텔에서 난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10여 명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