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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종욱

北 김여정 방남에 여야 반응 엇갈려

北 김여정 방남에 여야 반응 엇갈려
입력 2018-02-07 17:31 | 수정 2018-02-07 18:00
 김여정 방남에 여야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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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 부부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평창올림픽을 찾기로 한 것과 관련해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메신저로서 역할을 기대할만하다"며 "남북관계 실질적 개선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김 부부장의 방남 기간 남북 당국간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 비핵화 대화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정의당 역시 "북한 측이 이번 평창올림픽 참가에 큰 무게를 두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여정은 북한의 공산독재, 세습정권의 상징일 뿐"이라면서 "정부가 3대 세습 왕조에게까지 정통성과 정당성을 실어주고자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고, 바른정당 또한 "김여정이라고 달라질 것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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