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스위스-헝가리와 회담 "대북정책 지지"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헝가리와 스위스 외교장관들을 잇따라 만나 올림픽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동력이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에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도 스위스가 판문점을 지키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해 온 만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희망한다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