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태극연습 연기…적절한 시기에 실시"

국방부가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유예한 데 이어, 다음 주로 예정됐던 한국군 단독 지휘소훈련인 '태극연습'도 연기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실시할 예정이던 태극연습을 미루기로 했다"며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유예된 만큼 연간 훈련 일정이 균형 있게 배치되도록 적절한 시기에 태극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극연습은 한반도 유사시 상황에 대비해 매년 합참이 주도해 실시하는 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