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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수사권 조정안, 인사권 제한 빠져"

김동철 "수사권 조정안, 인사권 제한 빠져"
입력 2018-06-22 11:05 | 수정 2018-06-22 11:07
김동철 "수사권 조정안 인사권 제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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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어제(21일) 청와대가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검찰개혁의 핵심인 대통령의 무소불위 인사권 제한이 빠졌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회의에서 "상명하복 관계였던 검경을 수평적 대등한 관계로, 견제와 균형 이루도록 한 취지는 평가할만 하다"면서도 "인사권 제한이 통째로 빠져 벌써 현 정부에도 조국 라인이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검찰 안팎의 비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신환 비대위원은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서명했는데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며 "공약 의지대로 발표했으니 야당은 받든지 안 받는지 국민들이 지켜보니 판단하라는 식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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