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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판문점서 유해송환용 '나무 관' 전달

미군, 판문점서 유해송환용 '나무 관' 전달
입력 2018-06-23 15:37 | 수정 2018-06-23 18:08
미군 판문점서 유해송환용 나무 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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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이 6·25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기 위해 오늘 오후 북한에 관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유해 송환을 위해 나무로 된 임시 관 100여 개와 유엔기, 관 받침대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이와는 별도로 넘겨받은 유해를 오산에서 미국으로 이송하는 데 필요한 158개의 금속 관을 마련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미군이 준비한 금속 관의 개수로 봤을 때 송환되는 미군 유해는 158구 정도로 추정되며, 판문점을 통해 넘겨받은 뒤 미군 오산기지에서 미국으로 이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군 관계자는 유해를 오늘이나 내일 중 넘겨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은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 사항으로, 향후 북미 간 신뢰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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