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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추진"

문 대통령 "남북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추진"
입력 2018-08-14 15:29 | 수정 2018-08-14 15:31
문 대통령 "남북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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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북한과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한 오찬 행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향한 안중근 의사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안 의사의 유해조차 찾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공동으로 안 의사 유해를 발굴하는 문제를 놓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찾고, 임시정부로 대한민국의 법통을 세운 자랑스러운 역사는 독립 유공자들 여러분이 만드신 것"이라며 "보훈으로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을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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