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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지원사 출범 "기무사, 국민에 배신감…보안방첩 전문기관 거듭나야"

안보지원사 출범 "기무사, 국민에 배신감…보안방첩 전문기관 거듭나야"
입력 2018-09-01 14:36 | 수정 2018-09-01 15:43
안보지원사 출범 "기무사 국민에 배신감보안방첩 전문기관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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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체할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오늘 경기도 과천시 청사에서 창설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안보지원사 사령관을 맡은 남영신 중장은 창설식사에서 "군 유일의 보안·방첩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결연한 각오로 서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창설식에서 "기무사가 정치개입, 민간인 사찰과 같은 불법행위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다"고 비판한 뒤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은 국민을 위해 정의롭게 사용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출범한 안보사령부는 감찰실장에 군 인사가 아닌 현직 부장검사를 처음으로 임명하고 군의 정치 개입을 금지하는 '직무수행 기본원칙' 등을 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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