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재영

방위비 분담금 협상 오늘 '연장전'

방위비 분담금 협상 오늘 '연장전'
입력 2018-10-18 05:37 | 수정 2018-10-18 05:53
방위비 분담금 협상 오늘 연장전
재생목록
    내년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면서 한미 양국이 협상 일정을 연장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까지 이틀간 열린 회의에서 한미 간의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쟁점이 되고 있는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비용에 대해 미국 측은 한국이 대폭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미군의 주둔 비용이 아닌 만큼 부담할 수 없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부담금 총액을 일정부분 인상하는 대신 매년 갱신되는 인상률은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9천600억 원 수준인 방위비 분담금이 내년에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